올해 첫 영어듣기능력평가가 9일부터 18일까지 학년별로 시행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학년도 제1회 영어 듣기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오늘 8일 밝혔다.

중학교는 4월 9일 1학년부터 시작해 2학년은 4월10일, 3학년은 4월 11일에 시행하며, 고등학교는 4월 16일 1학년, 4월 17일 2학년, 4월 18일 3학년까지 시행한다.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중·고등학교영어듣기능력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항을 출제하고 EBS교육방송국이 송출을 담당한 가운데 연간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영어듣기평가 시행 종료 후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답과 듣기 대본을 공지하며, 녹음된 음성자료는 EBS교육방송국에서 제공하여 학교별로 영어듣기 교수·학습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어듣기능력평가가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