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오늘 8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유헌태 전 김해교육장을 경상남도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모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상남도 학교체육진흥위원회는 학교체육진흥법의 시행에 따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법정 기구이다.

위원회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 주요정책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학생 체력증진을 위한 각종 법?제도 개선 ▲학교체육시설 확충 및 선진화에 관한 사항 ▲스포츠클럽(학교. 지역) 추진에 관한 사항 ▲학교운동부 육성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에 관한 사항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간 연계 협조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경상남도 체육진흥위원회는 유헌태씨를 위원장을 위촉하고 당연직 부위원장으로 경남교육청 김영채 교육국장과 배희욱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성경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위촉직), 김수상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당연직), 김형동 경남도 체육지원과장(당연직), 김병로 창원대 체육과 교수(위촉직), 박소둘 경남도체육회 이사(위촉직), 배태석 경남도 체육지원과 담당관(위촉직), 이만기 인제대 교수(위촉직), 박종철 거제성포중 교장(위촉직), 안진수 경남체고 교감(위촉직), 우계명 경남체조협회 부회장(위촉직), 박영수 경남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위촉직), 김성호 사천시체육회 사무국장(위촉직) 등 15명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후 “이번에 위촉한 경상남도 학교체육진흥위원회는 도내 학교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제한 뒤 “학교체육진흥위원회가 학생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융합과 조화, 학교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