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월) 아침 8시 15분,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이정희)의 새학기가 시작된 운동장 풍경은 여느 때와 사뭇 달랐다. 운동장에는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걷는 학생, 올해는 아침건강걷기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가볍게 운동장을 달리는 학생들로 운동장이 붐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아침 건강걷기 운동’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아침 건강걷기 운동”은 주안북초등학교의 노력중점 사업인 ‘아침건강걷기와 줄넘기를 통한 주안북 건강이(Jumping Pot’)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침 건강걷기 운동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아침 8시 15분부터 8시 35분까지 약 20분 동안 처음에는 걷고 두 번째는 가볍게 달리는 'Interval training' 방법을 적용한 효과적인 운동 방법으로, 주안북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계획된 자발적 참여 운동이다.
‘아침 건강걷기 운동’은 전교생이 아침에 다 같이 참여하고, 다른 요일과 방과후, 점심시간에도 걷기운동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우수학생은 교내 육상부 선발 및 학년 운동수준의 맞는 걷기운동 방법과 운동량 제시하고 각 학급별 참여도가 가장 높은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으로, ‘아침 건강걷기 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의지를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뇌의 집중력이 높아져 학습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주안북학생들이 ‘아침 건강걷기 운동’에 꾸준히 참여함으로써 몸과 마음, 두뇌의 건강까지 높이는 자기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인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