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은 청주, 청원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제1차 중원문화탐방단을 모집한다.
이번 탐방은 우리고장의 역사?문화 탐방과 민속문화 체험을 통하여, 중원문화의 역사적 의미, 중요성 발견과 고장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청주, 청원지역 초등학생 120명으로 27일 옥천권역 탐방에 나서게 된다.
주요 탐방 내용으로는 ‘시와 음악을 찾아 떠나는 역사·문화 탐방’을 주제로 지용문학관, 후율당, 중봉 조헌 선생 묘소, 표충사 등을 둘러보고, 옥천 청마리 탑신제, 영동의 민요, 보은 칭칭이 놀이 등 민속문화를 체험한다.
문화원은 4월 12일까지 해당학교를 통해 참가학생을 추천받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한다. 옥천 권역 탐방을 시작으로 충주, 진천, 청주 등 4권역으로 나눠 토요일을 활용해 4회 480명, 지역 간 교차 탐방할 계획이며, 동아리별(6명) 탐방단 참가를 권장해 역할중심의 자율적 탐방활동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신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성취감을 맛보도록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오감체험 탐방교재’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1월「동아리 탐방보고서 경진대회」개최해 탐방 참가자들에게 발전?심화 학습 경연 기회를 주고, 우수 동아리는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중원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은 물론, 사라져가는 민속문화 계승?발전 태도를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