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고 주5일제 수업과 연계한 창의적 학습활동 전개를 위해 4월 6일(토)「토요 디베이트 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디베이트(debate)」란 ‘하나의 주제를 형식적 제약에 따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의 논의’라는 의미로 토요 디베이트 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주5일 수업제를 연계하여 디베이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일컫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하여 대전시와 연계하여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공모를 통해 운영학교를 선정하였다. 이번 토요 디베이트 학교는 초등학교 1교와 중학교 4교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디베이트 클럽과 연계하여 강사진과 운영 프로그램을 확보하여 4월 6일(토)부터 10주(30시간)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주제로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토요 디베이트 학교는 토론과 팀워크라는 학생중심의 참여와 체험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해가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조화와 협동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이라는 2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