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2억원 경남미래교육재단 전달 2013-04-09 16: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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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경남미래교육재단에 2억원을 기탁했다.

 

특히 경남농협은 최근 전반적인 경기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억원을 기탁, 경남미래교육재단 기금 확충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전억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오늘 9일 오전 9시 경남교육청을 방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원을 지역사회 인재발굴과 인재육성 사업을 위해 써 달라며 경남미래교육재단 기금으로 기탁했다.

 

본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기금 전달식은 경남농협이 지난해 3월 재단 출범식에 맞춰 매년 2억원씩 5년간 모두 10억의 인재육성 기금을 출연키로 약정한데 따른 것이다.

 

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는 길은 인재양성 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농협이 갖고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로 경남미래교육재단의 조기 활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최근 금융을 비롯한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경남의 미래를 위해 거금을 쾌척해준 경남농협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대한민국 최초의 공익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서둘지 않고 공익법인으로서의 면모를 차곡차곡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일본 와카야마 민단 부인회를 이끌고 있는 엄정자 고문이 2,000만원을 경남미래교육재단 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재일본 대한민국 지역민단 부인회를 중심으로 기금 출연이 릴레이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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