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QPR, 올 여름 최대 10명 방출"…박지성은 없어 2013-04-10 1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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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올 여름 최대 10명을 방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여기에 박지성(32)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9일(한국시간) "QPR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여름 최대 10명을 이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012-2013 시즌에 새로운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많은 돈을 지출한 QPR은 2000만 파운드(약 348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부리그로 강등될 경우, 더 힘든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 만큼 QPR은 먼저 고액 연봉자들을 위주로 다른 팀에 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데일리미러는 몇몇 퇴출 예상 선수를 거론했다. 아델 타랍을 비롯해 로익 레미, 에스테반 그라네로, 보비 자모라, 저메인 지나스, 크리스토퍼 삼바 등의 이름이 거명됐다. 특히 타랍을 가장 먼저 거명하며 "최근 해리 레드냅 감독의 마음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아랍에미리트(UAE) 구단 이적설이 돌던 박지성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해리 레드냅 감독에 대해서는 "QPR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잔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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