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4월 고3학년 대상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1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경기도교육청 주관)가 4월 11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5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과학)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165개교 3학년 3만9,519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1,947개교 고등학생 58만여 명이 응시한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A?B, 수학A?B, 영어A?B 등 수준별 문항과 탐구영역(사회, 과학 중 2과목 선택) 출제로 선택형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이번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4월께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하상수 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개인별 학력향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2014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문항유형과 체제를 경험하여 수준별 문항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