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윤형수)은 2013년 공?사립유치원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유치원 운영위원회’는 유치원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공식적인 참여 통로로서 유치원 운영의 민주성과 합리성, 투명성을 제고하고 유치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제도로서 공립유치원은 심의기구, 사립유치원은 자문기구의 성격을 갖고 있다.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설치는 유아교육법에 명시되어 있어 모든 유치원은 2012년 9월부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 2013학년도 현재 대전 관내 260개 유치원 중 236개원은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4개원은 4월 이후 구성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이종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유치원 운영위원회 활성화로 질 높은 유아교육서비스 제공 및 선진 유아교육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유치원 내외 구성원이 함께 하는 유치원 공동체로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교육의 신뢰감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