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 학력인정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정보화 지원에 64억여원이 투입된다.
올해 본예산에 총 63억6천5백여만원의 정보화지원 예산을 확보, 모두 2만1천352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원한다고 전북교육청은 지난 9일 밝혔다.
구체적 사업지원 내용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1천205명의 학생에게 17억1천110만원을 들여 PC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만147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46억5천395만원을 투입 유해정보차단서비스를 포함하여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자녀,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으로 하고, 최저생계비 120% 범위 안에 속하는 가정의 자녀와 실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경우도 해당된다.
한편, 2013년부터 '저소득층자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이 '초?중?고 학생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명칭 변경되었다.
지난해에는 56억여원의 예산이 저소득층 학생 교육정보화에 지원되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