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최고의 기능인을 뽑는 ‘2013 대전시기능경기대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 충남기계공고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염홍철 대전시장, 주요내빈, 출전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력의 결실을 맺는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이 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통해 대전의 대표가 전국의 대표가 되고 세계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옥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오는 15일까지 충남기계공고, 유성생명과학고, 동아마이스터고, 대전공고, 계룡공고, 대전교도소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웹디자인, 헤어디자인, 자동차정비, 피부미용 등 34개 직종 474명의 기술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 및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와 함께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제48회 전국기능대회’에 시 대표 선수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본 경기 외에도 지역특성화 직종 및 각종 문화, 시연행사를 병행해 지방대회를 진정한 기능인의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내실있게 준비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발굴?육성해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