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체육 꿈나무 발굴’을 위한 2013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지인 거제시를 중심으로 창원, 진주, 김해, 고성, 남해 등 6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12일 오전 10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창원시교육지원청과 함안군교육지원청 외 16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을 사전경기 시작으로 시·군부로 나눠 진행하며 초등학교부 17개 정식종목과 9개 시범 종목을, 중학교부는 30개 종목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여 2013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득점과 제42회전국소년체전 점수를 합산해 시군별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대회부터 초·중학교부에 에어로빅이 정식종목으로 추가되었으며 2014대회부터는 중학교부에 1,600m계주가 추가될 예정이다.
경남의 대표 체육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지역 교육청에서 초등부 2,556명, 중등부 2,580명을 비롯해 임원 2,269명 등 총 7,405명의 선수단이 참가 한다.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는 초?중학생들이 평소 학교체육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아 온 경기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제공해 체육영재 조기 발굴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 체력향상과 학교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제 스포츠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를 향상 시키는 새로운 산업역군이 됐다”면서“이번대회를 통해 여러분 또한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