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지난 4월 10일(수) 은지초교 다목적실에서 관내 67개 초등학교에서 모인 134명의 초등학생들과 교육지원청, 학교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서부 예절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서부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서부예절교육관에서 예절지킴이의 자긍심을 강화하여 생활 속에 뿌리 내리는 예절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 내의 1500명의 예절지킴이들은 각종 교육을 통해 각 학교에서 바른 예절을 실천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맡게 된다. 예절지킴이들은 기본 생활 예절의 실천을 통해 예절 생활의 확산 유도, 바른 예절 생활 캠페인 및 홍보, 예절지킴이 활동의 인식 제고 등을 위해 1년 동안 봉사하게 된다.
서부예절교육관장을 겸임하는 인천은지초등학교 신용우 교장은 “교육청 중점사업의 하나인 예절교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 예절지킴이가 각 학교에서 모범을 보이면 학급의 다른 어린이들도 더불어 실천할 것이고, 가정과 이웃에서도 좋은 행동이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안용섭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절지킴이 여러분들이 바른 예절생활의 모범을 보이고 남을 배려하는 생활을 실천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과 예절이 널리 파급되기를 기대하며, 기본에 충실한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5년에 개관한 서부예절교육관은 관내 초·중학교 예절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예절체험공간이다. 전통예절실, 다도예절실, 전통체험실, 현대예절실 등을 갖추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참여 가능하며 함께하는 예절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요예절교육관 운영과 예절지킴이 소양교육, 교사 지원 연수, 학부모 예절 교육, 다문화가정 자녀 예절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부지역 초?중학생에게 효 교육 및 예절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