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충남대 박물관(관장 : 김상기)은 4월 12일부터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13년 충남대학교박물관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충남대는 박물관 주변과 학생생활관, 농생대 길(아리랑 고개), 수의대 가는 길 등 가로 주변으로 벚꽃과 개나리를 심어, 봄이면 화사한 꽃이 만발한 캠퍼스를 자랑해 매년 봄꽃 개화 시기를 맞아 많은 지역민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3일간 충남대 박물관과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꽃길 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기면서 캠퍼스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선 학생생활관 가는 길 등 축제 기간 동안 벚꽃이 만개한 곳곳에 조명을 설치하여 캠퍼스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도 이어진다.
12일(금) 오후 3시에는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현악 4중주 공연이 열리고, 13일(토) 오후 4시에는 학생생활관 삼거리 C.N.U Wind Orchestra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기간 동안 박물관 전시실이 문을 열고 고고유물과 충남대와 관련된 학교 역사를 전시하며, 이 밖에도 탁본체험, 작은 영화제, 도예시연 및 공예품 바자회, 페이스페인팅, 화석발굴체험교육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