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윤형수)은 상반기에 관내 급식학교 271개교를 대상으로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쇠고기 DNA검사, 조리용구 및 먹는물 미생물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재료 안전검사는 교육청 담당자가 학교를 불시방문하여 영양사, 납품업체 직원 입회하에 진행된다.
잔류농약검사는 당일 학교급식에 쓰이는 식재료(시금치, 애호박, 무, 과일 등)를 수거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쇠고기 DNA는 년2회 쇠고기 시료를 채취, 국립축산과학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학교급식 조리용구 및 먹는물 미생물 검사는 칼, 도마, 행주(대장균, 살모넬라) 및 급식실에서 먹는 물(대장균, 살모넬라,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을 검체하여 대전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하여 검사를 의뢰한다.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검사 결과 불량식재료 및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해당학교 및 납품업체에 통보하여 동 생산자가 출하하는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미생물검사 부적합 학교는 시정요구 및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