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상목)은 지난 4월1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인천학생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초?중학생과 학부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천체 투영실의 밤하늘의 별을 배경삼아 뮤지카펠리즈 실내악단의 연주와 교사 성악단 뮤직아카데미의 노래를 감상하고 야외에서 직접 천체를 관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었는데 이날 연주된 곡들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친숙하고 감미로운 ‘미녀와 야수’, ‘영화 미션 OST’등 총 20여곡의 주옥같은 명곡들이었다.
음악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목성 주위를 일렬로 늘어선 4개의 위성 등을 관측하면서 밤하늘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질렀다.
이상목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별밤음악회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을 목적으로 준비된 행사이다. 신비로운 밤하늘 관측이라는 과학체험활동과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별밤음악회는 2011년에 처음 실시하였으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린다.
다음 행사는 10월 중에 실시되며, 자세한 일정은 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