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오병익)에 12일 명사초청 강의가 잇따라 진행됐다.
중등수석교사 역량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 특강에는 김영민 공군사관학교 교장과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 이배용 총재가 참여했다.
김영민 교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과 개성공단 조업 중단 등 한반도 위기상황속에서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수석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안보관 확립 교육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화여대 총장과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코피온 이배용 총재가 ‘인성교육과 역사의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배용 총재는 “시대적 통찰력으로 김춘추, 김유신 등 삼국통일의 주역을 발탁한 선덕여왕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바른 역사의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각종 교직원연수에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생동감 있고, 질 높은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