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 녹색생태관광사업단은 13일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대청호오백리길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업 걷기대회를 개최 하였다. 특히, 이번행사는 작년 11월 27일 유엔해비타트(UN-HABITAT)에서 수여한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 기념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치러져 그 의미를 더 하였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인들에 의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표로 유엔해비타트와 아시아해비타트협회 등이 중심이 되어 2010년 창설되어 만들어진 경관에 대한 국제상이다.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청호오백리길의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이제 대청호오백리길이 대전?충청지역 녹색생태관광지의 대표 명품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대청호지역의 생태보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2011년 11월 대청호오백리길 활성화를 위하여 협약에 참여한 대전?충청지역 12개 기업체 및 의료기관 (계룡석재, (주)신화금속, 대전원광대치대병원, 충남대학교, (주)일육우드, (주)에이팩, 대전자생한방병원, (주)장충동왕족발, 케이맥(주), 대전한국병원, 대전발전연구원등) 임직원 1,000여명이 함께 하였다.
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원장은 “대청호 녹색생태보존과 사회봉사활동에 참여 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이번 행사가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기업 이미지를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발연에 따르면 각 협력기업들은 행사이후, 대청호오백리길 담당구간을 방문하여 쓰레기청소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명품길 가꾸기에 함께 나섯다고 밝혔다.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청호의 청정자연과 녹색성장의 접목을 통하여 대충청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충청 연계협력사업으로 2010년 7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녹색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