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지난 12일(금) 북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 중학교 교감과 담당교사,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2013년 학교 평생교육 관계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날 연수에서는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고병헌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인문학에서 평생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의 시대적 중요성과 의미를 성찰하는 삶과 연계하여 제시하였다.
혼자 잘 사는 삶이 아닌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지식과 정보를 채워넣기만 하는 '스펙'이 아닌 비움과 채움의 울림이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 삶을 사는 것, 그리고 그 삶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보여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송국향 교사는 “삶의 결에 대해 많은 생각을 안고 돌아간다”며,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공유하는 삶, 성찰하는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나 자신을 돌아보는 뜻 깊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남기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학교 평생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교 모두가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체감하고 행복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학교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평생학습의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