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특수행정실무원으로 장애인 41명을 공개 채용한다.
도교육청은 15일 장애인의 자립기반 조성으로 함께하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의해 지난해 장애인 51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도 4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기관은 창원 반송초등학교 외 40개 기관이며 채용기관별로 원서는 5월 13~16일까지 4일간 접수한다.
면접시험은 6월 19~21일 기간 중 1일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안내한다.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2012 장애인 고용확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임금은 기본연봉 1,286만1,750원 이외 가족수당 등 5개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며 전일제 근무를 하고 근무실적이 좋아 2년을 초과 근무하면 평가를 통해 무기계약자로 전환한다.
경남교육청 김덕화 예산복지과장은 “경남교육청의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타 기관에서 많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며“올해는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