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안전행정부와 공동으로 어린이 안전생활습관 형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어린이집 아동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유성구 노은동 소재 대전어린이회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재난안전(화재·지진·가정), 교통안전(안전띠·승하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 안전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물소화기 체험·비상탈출 등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12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또한, 대전어린이회관 공연장인 그린나래홀에서는‘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라는 전문극단의 신변안전 인형극을 마련하여 성폭력 및 유괴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에어바운스·슬라이드·트램블린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는 한편, 9개이상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동에게는 ‘안전우산 만들기’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전시와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안전체험교실이 어려서부터 질서의식과 안전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교실에 단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는 24일까지 참여신청서를 대전어린이회관(www.djkids.or.kr)에 제출하면 된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