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종칠)이 오늘 17일 제천여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양수련활동을 시작한다.
수련원은 9월까지 1박2일 과정에 65교 3,624명, 2박3일 과정에 39교 5,070명 등 총104교 8,6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수련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해양수련활동은 체험 중심의 다양한 수련활동을 통한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해양수련활동은 바다수영, 래프팅, 바나나보트, 카약, 모래성 쌓기, 포스트 활동, 해변 공동체게임 등 수상활동 프로그램과 양초 만들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 등 다양한 체험 중심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종칠 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양활동을 통해 조화와 질서를 경험하게 하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원에서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천워터파크, 개화예술공원, 보령석탄박물관, 대천항유람선, 고운식물원, 레일바이크, 짚트랙 등과 연계해 다양한 테마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