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디지털 교과서 샘플 콘텐츠를 전국 최초로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4층 종합강의실에서 2014년 초·중학교 사회, 과학, 영어교과 디지털교과서 적용에 대비해 핵심요원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교과서 선도요원을 양성하고 수업 적용방법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교육청 장학사와 디지털교과서 수업연구회,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담당자 등 1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샘플콘텐츠 시연을 포함해 스마트교육 수업 디자인, 디지털교과서 활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디지털교과서 샘플콘텐츠는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핵심요원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연수를 받는 디지털교과서 수업연구회 회원 및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담당자는 연수 이후 다양한 협의회와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적용방법을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교육과정과장은 “오늘 연수는 내년 디지털교과서 적용에 대비해 선도요원들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을 미리 연구하고 적용할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