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가왕’ 조용필, 싸이 ‘젠틀맨’과 1위 다퉈 2013-04-18 09: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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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원조급 '오빠' 가 돌아왔다.

"기도하는('비련'의 첫 소절)"에 "와~~~~~~~" 하는 함성을 이끌어냈던 '가왕', 그 조용필 말이다.

 

지난 16일 선공개된 조용필씨(64·사진)의 신곡 '바운스'가 하루 만에 국내 음악차트를 휩쓸었다.  17일 오후 4시 현재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벅스 등 7개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싸이의 '젠틀맨'과 1위 다툼을 하고 있다. 조씨가 가요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꿈' 이후 22년 만이다.

 

소속사 YPC프로덕션은 "여러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뒤, 크게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좋은 듯했다"면서 "무엇보다 음악 자체에 관심을 기울여주는 점에 대해 많은 분들께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필씨는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팬텀, 이디오테잎, 버벌진트 등 후배 가수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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