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소속직원들의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등록할 ‘청렴Wallpaper 공모전’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컴퓨터의 배경화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교직원과 학생,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공모전은 이달 말일(30일)까지 진행되며, 5월 초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료는 매분기마다 교직원이 컴퓨터 바탕화면을 바꾸어 활용할 수 있도록 각급기관과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기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가진단을 실시해 청렴의식 수준을 점검한다.
자가진단은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열린마당을 통해 실시하며, 부패에 대한 인식 정도, 지인으로 부터의 청탁을 받고 일 처리를 잘해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는지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 구성원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부패요인을 미연에 방지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