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4월 16일(화)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인천개흥초등학교에서 북부 관내 다문화교육 관리자 및 담당자, 학부모자원봉사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다름을 넘어 배려와 나눔으로 세계를 품다!’라는 제목으로 2013 다문화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 자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사회와 학생에 대한 이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우리 학생들을 진정한 글로벌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문화교육의 실제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인천마장초등학교 양승분 교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다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내활동 및 다문화교육의 사례별 내용을 발표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의 학교, 사회 적응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두번째 강사로 나온 인천한누리학교 유혜경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실시 운영한 내용과 함께 한누리학교의 다양한 한국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 학생들이 다른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교육이 무척 중요하며,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들을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