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4월 18일(목), 오후 3시 20분에 대전대흥초 어린이 의사당에서 동부어린이 의회 의원(동부관내 각 초등학교 어린이회장)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전 동부어린이 의회를 개최한다.
대전동부어린이 의회는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70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의회는 매월 1회 의정활동을 통해 각 학교에서 제안된 발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여 규칙을 정하고, 각 학교의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전달하여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대전동부어린이의회는 지난 3월 28일 의원 선서식을 시작으로 4월 12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제1회 동부어린이 의회 본회의 상정안건으로 ‘깨끗한 학교를 만들자’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의 2 가지를 의결하였다. 어린이 의원들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의 과정을 거쳐 자치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토론 능력 계발을 통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국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대흥초 어린이 의사당은 꿈나무 의원들에게 미래 의정 활동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의사표현능력 향상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자리가 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어린이 의원들에게는 법률안 만들기의 기본 상식들과 어린이 의회 일지 등이 수록된 의원 수첩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김애영 교육장은 “동부어린이 의회 활동을 통해 미래 의원으로서 꿈과 자긍심을 가지고 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토론과 협의를 통한 자율적인 의사 표현 방법을 체득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리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