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해 비치하고 있는 도서를 활용하여 4월 18일부터 5일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 도서는 총 20권으로 6개의 돌출된 점을 다양하게 조합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묵자를 점자와 한 지면에 표현한 묵?점자도서, 보통의 문자 크기보다 큰 문자로 제작한 큰글자 도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책의 내용을 생동감있게 입체적으로 표현한 촉각도서 등으로, 관람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눈’과 ‘손끝’으로 책을 읽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전시회에 관련한 세부 내용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www.djsec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로 문의(☎229-143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호준 문헌정보과장은 “시각장애인용 도서 전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책’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