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제46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19일 오후 3시 경남과학교육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과학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기술교육 유공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과학의 날 기념식은 경남도내 초·중학교 과학교사,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 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유공자 20명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장 전수, 과학자 특별강연(서강대 교수 이덕환) 등을 실시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제46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질서가 군사력에서 경제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발전이 곧 경제”라면서“과학기술산업을 중시하고 과학자에 대한 사회적으로 존경하는 풍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대표적 융합인재로 오늘날 우리는 스티브 잡스”라고 전제한 뒤 “스티브 잡스는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융합한 스마트폰을 개발한 것은 ‘융합’ 현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세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산청초등학교 이영민 교사 등 20명은 경남에서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창의적인 과학기술교육에 앞장서고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모범적인 교사들이다.
특별강연에는 서강대학교 이덕환 교수를 초청해 ‘과학은 세상의 눈이다’ 이란 주제로 우주관의 변화, 자연관의 변화, 생명관의 변화, 과학이 해결해야 할 과제 등에 관한 강연했다.
경남교육청은 4월 초 도내 전 학교에서 과학의 달과 관련한 다양한 과학행사와 체험활동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고육감은 “창의적 상상력이 살아 숨쉬는 문화적 공간과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술 등 학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면서“꿈과 끼를 살리는 새 정부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융합형 인재 육성으로 인류와 과학계에 공헌할 수 있는 과학자의 꿈을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