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본격 실시 2013-04-22 09:11:00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4월 23일(화)부터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19개 지역에서 청소년지원단체 종사자, 교원, 경찰, 군장병 등 6,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군장병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병영 성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600여명에서 5,700여명으로 대폭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결과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9점으로 높았으며, 전국적으로 권역별 11회에 걸쳐 906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으로 4월 23일(화)부터 11월 26일(화)까지 실시되며,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3월 7일 성매매 관련 위기상담과 수사업무 담당 경찰 280명을 대상으로 성매매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은 지난해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별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내용을 편성했다.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은 2010년도 처음 실시한 이후 성매매 방지와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해부터 교원, 경찰, 군장병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희 기자
여성가족부 강월구 권익증진국장은 올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전문강사가 실제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참여자들은 성매매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성매매 예방을 위한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본사 donga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