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자원 및 녹색환경 분야 외교업무 지원을 위해 박은경 現 UNESCO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을 수자원협력대사로 재임명하고, 안경률 前 국회의원을 녹색환경협력대사로 신규 임명하였다. 임기는 1년(‘13.1.1.~’13.12.31.)이며, 업무상 필요한 경우 1년에 한해 연장 이 가능하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인 또는 전직 공무원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함으로써,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박은경 수자원협력대사는 한국물포럼 총재,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지난 2년 간 수자원협력대사로 활동하며 축적한 관련 분야 전문성 및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수자원분야 외교 활동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경률 녹색환경협력대사는 국회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에 기여하였으며, 동 분야에서 축적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정부의 녹색성장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도 제고에 적극 기여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외교통상부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