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동화로 하나되는 우리’를 운영한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동화로 하나되는 우리’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한문화가정 여성이 서로 멘토ㆍ멘티가 되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지난 3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8회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여성과 한문화가정 여성이 동화구연을 중심으로 동화 속 상황에 따른 문제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서로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열린 마음자세를 습득하며, 동화연극을 중심으로 모둠별 활동을 통하여 함께 동화를 선정하고 극화할 수 있는 준비를 통해 서로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여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홈페이지(www.bpl.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거나 열람봉사과(☎ 510-7314)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