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손영철)은 22일에 장애인평생교육시설다사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천체관측회를 열었다.
이날 장애인평생교육시설다사리학교는 학생과 지도교사 등 30여명과 충북교사천문연구회(회장 김진환)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였다.
다사리학교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도움으로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달을 관측해보고, 천체투영실의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봄철 별자리를 관측했다. 또한, 천체투영실에서 상영된 디지털 입체 돔영화 ‘우주비행사’를 보며 가상적인 우주 공간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체험도 하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장애우에게 이동을 최소화하여 천체 관측 기회를 제공함으로 별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기회가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별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