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신동찬 교육장)은 관내 지자체(남동구청)와 연계한 동부 주5일수업제 토요특성화프로그램 ‘청소년 실용음악부’를 남동구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7개교에서 올해 13개교로 확대 운영지원 하기로 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의 청소년 실용음악부 운영은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2012년부터 동부 주5일제 토요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남동구청과 지역연계 협력강화로 공동 지원을 해오고 있다.
금년에는 남동구 관내 실용음악(밴드부)부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 6개 중학교를 추가 공모하여 악기확충비를 각각 300만원씩 지원하였으며 기존 7개 실용음악부 운영학교에는 270여만원씩 지원하여 청소년 실용음악부를 운영지원하고 발표회 기회도 갖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비교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남동구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예산과 지원이 미비한 실용음악부문의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손쉽게 수강과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특기적성의 계발비용 부담감을 덜어주어 맘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구월여중, 만수여중, 간석여중, 상인천여중, 성리중, 남동중, 논곡중 기존운영교를 포함한 금년 신규 희망교인 상인천중, 석정중, 만수북중, 동인천중, 구월중, 고잔중의 청소년 실용음악부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포함한 각 팀당 드럼, 기타, 키보드, 색소폰, 보컬 등 7명 내외로 구성되었다.
운영 시기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9시~12시)에 운영을 하게 되어 건전한 청소년 토요 문화 형성 및 학생들의 잠재 능력 계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관내 13개교 실용음악부 학생들의 땀들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구월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2013 동부인문학축전 실용음악 발표회를 갖고 시상을 통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성취감도 높일 예정이다
남동구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기의 열정 및 끼를 발산하도록 하는 기회가 필요하며, 실용음악 공동지원을 통하여 동부관내 지역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신동찬 교육장은 ‘동부『청소년 실용음악부』운영 지원은 주5일제 시행에 따라 토요일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일에 조력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관내 지자체(남동구청)의 협력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향후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