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학부모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교육 참여 경험이 풍부하고 교육정책 개선 의지가 많은 학부모 20명으로 ‘2013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23일 올해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효율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모니터단 역량 강화를 위해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 동영상 시청 ▲학부모 지원정책 추진계획 안내 ▲교육정책 과제 모니터링 활동 사례 발표 ▲모니터단 권역별 팀조직 및 임원 선출 ▲2013 모니터단 운영 방향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은 내년 1월까지 운영되며 총 4차례에 걸쳐 정책담당 부서와 모니터단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되는 교육정책 과제에 대해 정책토론회를 실시한 후 4개 권역별로 학교현장에서 해당 정책에 대한 자율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박진상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이 정부와 국민사이의 의사소통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학교와 학부모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해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얻어진 정책 개선 사항을 관련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