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동구 판암동 쌍청당웨딩홀에서 지역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회적 기업제품 공공구매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정부합동 평가에서 대전시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도 우선구매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사회적기업활성화대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연합회, 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설명회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우리동네 착한기업 이야기’,‘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제도 이해하기’등을 란 주제로 설명회를 가진 후 판로개척 및 재능 나눔 우수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사례는 한화이글스와 한국도로공사충청본부가 그동안 지역사회 재능기부 등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우선구매하고 착한 소비를 권장하는 기업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나서 착한 소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총 27억 6300만 원의 사회적 기업제품 구매실적을 보여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