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3일 대전경찰청(청장 정용선)은 가정폭력 사건의 공동대응 및 상호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대전경찰-NGO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15시에 대전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청장 주재로,대전 여성단체협회장, 1366소장, YWCA 가정폭력 상담소장 등 12명의 NGO단체가 참석해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의견 교류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도모하기로 했다.
대전경찰청장은 “가정폭력이 학교폭력으로, 학교폭력이 사회의 강력범죄로 확산되고, 다시 가정폭력으로 회귀하는 폭력의 악순환이 되고 있으며, 이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보다 근본적으로 시민 안전과 4대 사회악 척결을 도모하여 행복한 도시 대전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