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화학교 투병 학우에게 사랑의 성금 전달 2013-04-25 1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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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혜화학교(교장 신학용)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투병중인 학우를 위해 마련한 성금을 병원비로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수관수술로 장기투병 중인 이재두(3) 학생의 쾌유를 위해 십시일반 220만원의 성금을 모아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이 군은 4살 때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된 후 사고 후유증으로 신체 각 부 연결하는 수관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들어 배가 아픈 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어 이식된 관을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청주혜화학교 교직원들과 박정엽 자모회장이 벗고 나서 220만원의 성금과 친구들의 응원편지를 모아 22일 이군이 입원 중인 병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재두 학생은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응원 편지와 정성이 건강을 회복하 큰 힘이 될 것 같다빨리 회복해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군은 223시간에 걸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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