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자신의 딸이 갖고 있는 혼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오늘 25일 오전 SBS ‘좋은아침’에는 인순이-박경배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부부동반 방송출연을 했다.
이날 인순이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공부중인 딸 박세인 양에 대해 “세인이는 본인이 4분의 1(흑인 비율)이라는 것을 감사해한다. 그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배 씨는 “본인은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며 “세인이는 다문화는 남이 갖고 있지 않은 장점이라고 생각하더라. 결코 숨겨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학교에서도 아이들 앞에서 ‘나는 4분의 1의 혼혈인’이라고 말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