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6일 대구대학교 강당에서 기초학력증진 및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실현을 위한 담당장학사와 학습전문가 및 코칭단을 대상으로 학생 지원을 위한 종합학습클리닉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4개 권역의 학습클리닉 담당 장학사와 학습전문가를 비롯한 코칭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로 실무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습전문가와 학교 교사의 강의를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회에서는 대전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전문가 김지현 선생님의 ‘학습부진학생의 학습상담 접근’에 대한 특강과, 동부와 남부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전문가 선생님의 ‘학습클리닉 운영 사례’, 그리고 포은초 김태자 선생님과 신평초 이준호 선생님의 ‘학습부진학생 지도 사례’ 발표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학교 현장 선생님의 부진학생 지도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로 학습부진아를 어떻게 지도하고 있는가를 안내하여 학습전문가 및 코칭단의 부진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학습클리닉센터 실무자 워크숍에서 “1년차 학습클리닉 운영을 통해 지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획기적 감소를 이룬 것은 학습클리닉 실무자들의 수고의 결과”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2년차 운영에서도 부진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학습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 부진학생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