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풍성’ 2013-04-29 11:41:23

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지역 곳곳에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전시는 55일 오전 10시 중앙로 차 없는 거리(옛 충남도청~중앙로4)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던 행사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로 옮겨 시와 중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차 없는 거리 통제구간은 옛 충남도청4~중앙로4가이며, 통제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차량들은 서대전4~성모병원~대고5~대흥4~중앙로4가로 우회하면 된다.

 

이날 옛 충남도청 앞 메인무대에서 무용단공연 및 군악대 연주, 댄스 공연 등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고 인디밴드공연 등 패밀리 록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진다.

 

또 거리에서는 군악대 행진과 캐릭터 퍼레이드, 황토마임, 석고마임, 카니발행진, 야외설치 미술 등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체험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모두가 함께하는 가족체험부스를 운영하고 80가족이 참여하는 아빠요리대회가 열려 가족도시락 만들기 경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구조견 및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체험과 와글와글 어린이 놀이마당, 일러스트 전시 및 환경사랑 미술대회 등도 열린다.

 

또 대전마케팅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일원에서 54일부터 5(오전 930~오후 6)까지 이틀간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3D애니메이션 무료관람, 레고조립경연대회, 도전골든벨, 댄스경연대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각종 체험부스와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K-POP댄스공연 및 강남스타일 경연대회가 열려 어린이날 행사 열기가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문의525-3033)

 

대전어린이회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도전! 대한민국을 주제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온가족이 참여하는 스피드퀴즈, 아이들 정서함양을 돕는 동화구연 등이 진행되며 화분케이크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우드팬시 및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등 체험형 이벤트와 미술치료, 네일아트, 나트륨 미각검사 및 체지방측정 등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문의824-5500)

 

시민천문대에서는 54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유성구 신성동 신성배수지에서시민천문대 별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정애 무용단, 심우훈 테너, 권미희 국악가수, 백퍼센트 아이돌가수, 가수 해바라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미래의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사생대회를 열고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5)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광학망원경 입체퍼즐 만들기, 무선자동차조정, 태양계모빌만들기, 나만의 우주선 만들기, 별 자리판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문의863-8763)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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