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이달 1일부터 공무원들의 부패유발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공직자 청렴학습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직자들이 청렴, 부패방지, 공직윤리, 고객 만족 등 공직자 행동강령을 업무 매 순간마다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체질화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매일 접하는 전자문서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청렴학습시스템은 공무원들이 평소 알면서도 소홀하기 쉬운 청렴관련 행동강령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1년 365일 매일 업무 시작전 청렴 리마인드 학습으로 청렴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공직자 청렴학습시스템 내용은 ‘관리된 자가 지켜야 할 법’ , ‘경조사 통지 위반 사례’ 등을 공무원들이 알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내년 4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총 26프레임으로 구성돼 있다.
충남교육청 유재호 감사관은 “공무원들이 부패방지와 청렴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비위·비리에 연루되지 않게 스스로 노력하게 될 것”이라며 “청렴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으로 반부패, 청렴의식 생활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