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의 표준화를 위해 지난 4월 29일(월) 15시부터 관내 초등학교 교무부장 42명을 대상으로‘2013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최근 개정된『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과학기술부 훈령 제282호)에 따라 학교생활기록의 작성 및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특히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무부장들을 대상으로 훈령 제1조 목적부터 제21조 재검토 기한까지 학교생활기록부의 전 영역을 훈령내용, 훈령해설, 기재요령, 기재예시, 유의사항 순으로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연수는 개정 내용에 대한 전달사항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처리 요령에 대해 서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업무 협의의 장이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수학습지원과 정정호 과장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던 몇 가지 사례처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관리에 대한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기회로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지침 및 기재요령을 숙지하여 입력오류 및 누락, 지침을 위반한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수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작성과 관리의 표준화를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안내와 자료 제공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각 단위학교에서는 학교별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모든 교원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장학지도 및 감사 시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단위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