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도내 12개 발명교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발명축제를 펼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탐구의 눈을 키우고 배려의 마음을 넓힐 수 있도록 발명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12개 발명교실은 ▲청주(청주중, 청주농고) ▲충주(삼원초) ▲제천(남천초) ▲청원(각리초) ▲보은(삼산초) ▲옥천(죽향초) ▲영동(영동초) ▲진천(삼수초) ▲괴산증평(괴산북중) ▲음성(남신초) ▲단양(단양중) 등이 있다.
발명교실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3일 진천 삼수초 발명교실의 발명경진과 퀴즈대회 등을 시작으로 10일 괴산북중 발명교실의 괴산오성중으로 찾아가는 이동과학교실이 운영되며, 5월 11일 청주중 발명교실에서는 달걀구조물낙하대회, 투척기창작경진, 발명캐릭터그리기, 학생·학부모 발명체험 등 풍성한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또한, 20일 고등학생 발명교실인 청주농고에서는 발명골든벨, 아이디어경진대회, 발명체험 등 농생명발명축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24일 충주삼원초, 남천초, 각리초, 삼산초, 남신초에서 27일 단양중, 28일 죽향초, 30일 영동초에서 각각 지역별 발명축제를 가진다.
특히, 보은 삼산초 발명교실에서는 발명을 좋아하는 교사와 학생동아리 봉사로 황토대추골 발명꿈나무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창의력 큰잔치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30일 충북도내 학생발명품경진대회 우수작품들이 전시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는 창의력의 시대다”며 “5월 발명의 달 행사로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발명 창작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