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유물이 우리 교실에?! 2013-05-02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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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관장 이연하)은 오는 51일부터 1130일까지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 속 민속유물을 체험하는 교실에 찾아온 박물관 유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실에 찾아온 박물관 유물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수록된 전통 생활도구 24종을 선정하여 관내 유치원(공립)과 초등학교에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대여 유물은 짚신, 등잔(호롱불), 지게, 도롱이, 다듬이 등으로, 학생들이 박물관이나 책을 통해 접하여 눈에는 익숙할 수 있지만, 사용방식 등은 잘 알 수 없는 것들이다.

 

이번 기회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사진이나 그림, 글로 보았던 도구의 실물을 만지고, 사용해보고, 또 입어보면서 변화된 우리의 생활양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교사들에게도 유물을 활용한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교실수업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및 학교는 전화(670-2213) 협의 후 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은 대여를 통한 체험뿐 아니라 학교에서 작은 전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유물별 설명패널도 함께 제공한다.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박물관의 유물체험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역사?문화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창의?인성?체험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더욱 내실있는 학습자료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학교 및 유치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 고 말하였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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