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육현장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5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윤형수)과 558개의 모든학교와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재난에 강한 교육현장, 안전하고 따뜻한 대전교육” 실현을 목표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대비?대응 체제 점검 및 국민 훈련 참여를 통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금년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속 기관 및 부선 간 임무와 역할을 토의하고 문제점 발견 시 이를 보완?개선하여 각종 재난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으로 진행된다. 4월 30일 대전신평초, 5월 2일 대전갑천중에서 각급학교 훈련담당자가 참관한 가운데 사전시범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훈련 기간 중 5월 7일(화) 14시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지진?화재 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며, 훈련시범학교인 대전둔천초등학교와 대전문화여자중학교에 교육감이 직접 참관하여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대형 폭발사고 및 보스턴 마라톤 테러, 구미 불산가스 누출 등 국내?외적으로 재난발생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훈련참여 의식 고취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시교육청 전 직원이 안전한국훈련 리본을 패용하고 근무하는 등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예방 및 대응에 중점을 두었으며, 어떠한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여 학교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