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영어봉사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장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중 권역별 2013년 상반기 TaLK Day 행사를 갖는다.
TaLK 장학생은 영어권 국가의 재외동포와 외국인 대학생을 영어교육 봉사 장학생으로 선발해 한국 대학생들과 짝을 이뤄 농산촌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TaLK 장학생의 교수법 향상과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4개 권역별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2일 노은초등학교에서 충주, 제천, 단양 TALK 장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이어서 9일 청원, 진천지역 TaLK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천 한천초에서, 24일 괴산, 증평, 음성지역 TaLK 장학생을 대상으로 괴산 문광초에서, 29일 보은, 옥천, 영동지역 TaLK 장학생을 대상으로 보은 판동초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개수업과 수업지도 기술 발표 등의 정보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TaLK 장학생들의 수업기술 향상과 적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