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이언맨3(배급 소니 픽쳐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는 2일 하루 동안 22만 444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00만 7806명을 기록했다.

‘아이언맨3’는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최강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과 사상 초유의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역대 사전 예매 관객 최고 기록하며 지난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최악의 위기를 담아 전편을 훨씬 능가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하루 최다 관객인 88만명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개봉 8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속도일 뿐만 아니라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아바타’는 개봉 8일동안 262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같은 날 4만 27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1305명이다.

또 영화 ‘전설의 주먹’은 1만 1291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163만 34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