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활성화 업무를 전담할 대전시 도심활성화기획단이 2일 오후 옛 충남도청사로 이전했다.
이는 지난 3월 28일 대전발전연구원 이전에 이은 두 번째로 원도심 활성화업무 추진의 실무부서가 이전함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각종 원도심 시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옛 도청사 본관 2층, 202㎡규모에 3담당 13명이 자리를 잡고, 시민과의 소통 및 현장행정을 한층 더 강화해 이곳을 원도심 활성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은 오는 6일 은행동으능정이상점가상인회, (사)중앙로일번가운영위원회, 문화예술의 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 선화동 상가번영회 등 6개 상인대표를 초청해 다과회를 열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고현덕 시 도심활성화기획단장은“이번 이전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