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세계 500대 대학 평가에서 공동연구 논문 게재율 분야 세계 22위, 국내 1위 차지 2013-05-03 18:22:10

충남대가 ‘2013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세계 500대 대학’ 순위 평가의 세부항목인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문 게재율(Production collaborative publications)'분야에서 83.5%로 세계 22,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문 게재율분야 세계 1위는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2위는 뤼벡대학 등 세계적 명문대학이 포진되어 있는 가운데 충남대는 22위로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으며, 이화여대 세계 42, 건국대 세계 88, 고려대 세계 107위 등 뒤를 이었다.

 

충남대가 이처럼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문 게재율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교수 연구능력 및 연구환경이 뛰어나고, 학문적 융복합에 따른 다른 기관과의 협력이 원활히 수행되는 등 공동연구의 조건이 탁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국제적 연구 동향은 다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충남대의 이번 성과는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1년 대학정보공시 학문분야별 국제 학술지 논문게재 실적에서 약학대학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 학술지 및 SCI논문 발표에서 잇따라 전국 최상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교수 연구논문 실적부문에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라이덴 랭킹은 네달란드 라이덴대학이 주관하는 대학 평가로 세계 500대 대학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발표한 논문 가운데 국제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인용빈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평가해 선정되며, 라이덴 랭킹이 높을수록 ‘과학논문신용색인(SCI)'급 국제 저널 발표 논문 중 수준 높은 논문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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